소중하고 편리한 돈
#11월 1주 #상식쌤의 경제교육 시리즈
없으면 불편한 것, '돈'입니다.
물건을 사고 팔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돈입니다. 돈이 있어야 내가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고,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도 도와 줄 수 있지요.
돈이 없었던 시기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요? 또, 돈 덕분에 어떤 편리한 일이 있는지도 영상으로 살펴봅시다.
youtu.be/P1mB7qEUMUM (금융감독원)
보통 그 나라의 돈에는 유명한 인물이 주인공으로 나타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돈에 그려진 인물들을 모두 알고 있나요? 영상으로 함께 살펴봅시다.
youtu.be/FITzLWzCrlc (코버월드 화폐박물관)
그 외에도 500원(학), 100원(이순신장군), 50원(벼), 10원(불국사 다보탑), 5원(거북선), 1원(무궁화)가 그려진 동전(주화)도 있답니다. 물론 5원과 1원은 현재는 자주 사용되는 동전이 아니에요.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거나 판매하는 활동을 '경제생활'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물건을 사거나 팔 때 무언가를 선택(의사 결정)해야 할 일이 많이 있지요?
문제는 우리가 갖고 싶은 것들은 너무나 많은데, 돈과 자원이 그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합리적 의사 결정'을 통해 우리가 가진 돈과 자원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영상 속 상황을 보고 왜 합리적 소비가 필요한지 살펴보세요.
youtu.be/UpIzD23wLNg (금융감독원)
내가 가진 돈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을 합리적 의사 결정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지 3단계로 알아봅시다.
(1) 우선순위를 생각합니다.
우선순위를 생각하여 그 물건을 선택했을 때 얻게 되는 가치와 그 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것(기회비용)을 생각해 봅니다.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얻게 되는 것보다 많다면 좋은 선택이 아니겠죠?
(2) 선택 기준을 세웁니다.
우선순위가 높은 물건을 사기로 결정했다면, 여러 제품들 중에 알맞은 선택 기준을 세워 봅시다. 가격, 성능, 디자인, 편리성 등 여러 기준을 세울 수 있겠습니다.
(3) 선택 기준에 따라 비교하고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합니다.
선택 기준에 따라 여러 제품을 비교해 보고 장점이 많고 단점이 적은 것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돈을 사용하나요? 살아가다 보면 많은 상황에 돈을 써야 하지요. 그래서 돈을 잘 관리하여 계획적으로 쓰는 방법을 알아 두어야 한답니다.
정해진 양 만큼의 돈을 어디에 쓸지 생각하는 것을 '지출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에 내가 얼마나 쓸 수 있는지 알아두기
이번에 꼭 써야 할 돈이 있는지 생각하기
사용할 돈, 저축할 돈(미래를 위해 남겨둘 돈), 여윳돈(갑자기 생길 일에 대비하는 돈)으로 나누어 계획하기
우리의 용돈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영상으로 정리해 봅시다.
youtu.be/EPW14vlab18 (아이들과미래재단)
본 배움자료는 "초등학교 슬기로운 생활 금융(금융감독원)" 교재를 바탕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교육 자료를 더 보고 싶다면?
정리해봅시다.
Q1. 돈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A1.
교환 수단 : 필요한 물건끼리 서로 교환하지 않아도 쉽게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대가 지불 수단 : 돈을 빌렸다가 갚을 때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가치 비교 수단 : 서로 다른 물건의 가치를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가치 저장과 이전 수단 : 물건을 직접 보관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저장하고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Q2. 경제 생활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A2. 우리의 돈과 자원이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합리적인 의사 결정으로 한계가 있는 돈과 자원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돈'과 관련된 우리 주변의 다양한 기관들을 알아봅시다.
금융 회사
'금융'은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돈이 필요한 사람과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사람, 그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을 '금융기관'이라고 합니다.
은행
우리 근처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금융기관입니다. 은행이 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돈과 귀중한 물건을 보관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내는 송금 업무를 합니다.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대출 업무, 돈을 맡기고 싶은 사람에게 돈을 받는 예금 업무를 합니다.
우리나라 돈과 외국 돈을 바꾸는 환전도 합니다.
그 밖에, 공과금을 수납하거나 화폐 교환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상호 저축 은행
주로 지역의 서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업무를 맡습니다. 은행과 업무는 비슷한데 '저축은행' 이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협동조합
협동조합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금융 업무를 합니다. 농협, 수협이나 새마을금고 등이 대표적입니다.
증권 회사
회사가 발행한 주식(회사의 가치를 나누어 둔 것)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합니다.
주식의 가격은 매번 달라지는데 사람들은 싼 가격에 주식을 사고싶어 하고, 비싼 가격에 팔고싶어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을 '주식시장'이라고 합니다. 주식을 가지고 있다고 당장에 돈을 버는 것은 아니고 실제 시장에서처럼 주식을 싼 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주식을 팔아야 수익을 얻습니다. 사람들은 회사의 앞으로의 가치를 믿고 주식을 거래합니다.
주식은 회사의 가치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가지고 있는 주식의 수 만큼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주주총회).
신용카드 회사
회원의 신용을 근거로 회원이 구입한 물건, 서비스의 대금을 판매자에게 미리 지급하고, 회원에게 나중에 돌려받습니다. 한 번에 받는 일시불, 여러 번 나누어 받는 할부가 있습니다.
회원들은 당장에 돈이 없어도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판매자는 제때 물건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수수료를 받아 회사의 수익으로 삼습니다. 또, 신용을 기준으로 돈을 빌려주는 신용 대출 업무도 합니다.
보험 회사
사고가 나면 큰 돈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미리 돈을 모아 미래에 생길지 모를 어려움을 대비하곤 합니다.
보험 회사에서는 회원들에게 평소에 돈을 거두어 두었다가 회원과 약속한 사고, 질병 등이 생기면 정해진 만큼의 비용을 되돌려 줍니다.
보험 회사에서는 사람들에게 모은 돈을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대출을 내어 주거나 투자하여 수익을 거두고, 경우에 따라서는 회원에게 돌려주기도 합니다.
우체국
우편물을 취급하는 일 외에도 예금, 보험 업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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