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경제 생활

#11월 3주 #상식쌤의 경제교육 시리즈

안전한 경제 생활을 위한 두 가지 키워드! '신용'과 '보험'입니다.

'신용'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나요? 신용이란 사람들의 믿음을 나타내는 말로, 돈을 빌리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뒤 약속한 날짜에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갚지 못한 돈을 부채라고 하고, 소득에 비해 부채가 많거나, 이자나 공과금 납부를 연체해도 신용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신용이 높으면?

  • 돈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돈을 빌려주어도 갚을 수 있다는 여러분의 능력을 믿고 돈을 빌려줍니다.

  • 대출 이자가 낮습니다.

  • 물건을 살 때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카드사가 대신 가게에 돈을 주고, 우리는 카드사에 정해진 방법으로 돈을 나누어 낼 수 있습니다.

  • 한 달동안 사용한 전기, 가스, 인터넷 요금을 한 달만에 낼 수 있습니다.

신용이 으면?

  • 돈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돈을 빌릴 수 없거나 비싼 이자를 물어야 합니다. 긴급한 돈이 필요할 때 문제가 되겠죠?

  • 물건을 살 때 돈을 나누어 낼 수 있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없어서 현금으로 한 번에 돈을 내야 합니다.

  •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없거나 취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많은 현금을 들고 다녀야 하니 불편하고 위험합니다.

신용을 잘 관리하면 편리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불편한 일이 참 많답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고 제때 갚으면 여러분도 신용관리를 잘 할 수 있습니다.

youtu.be/tedwFJY8OPM (기획재정부)

금융 거래를 위해서는 개인정보를 금융 회사에 제공해야 합니다. 개인정보를 소중히 관리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된 카드를 사용하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youtu.be/3SjQMXv3xJU (금융감독원)

노출된 개인정보는 전화 금융 사기(보이스피싱)에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연체된 돈을 내야 하거나 돈을 맡기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다는 이유로 돈을 특정 계좌로 보내어 가로채는 방식이 많습니다.

youtu.be/pIUaT6oGXso (금융감독원)

국민들이 안심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기관이 바로 '금융감독원'입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들이 규칙을 잘 따를 수 있도록 감독하고 금융을 통해 벌어지는 범죄를 찾아냅니다.

youtu.be/MZ1zkn8nQSs (금융감독원)

살다 보면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 많은 치료비를 물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또, 자동차 사고, 분실, 화재, 도난 등 우리의 재산에 손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예정된 것이 아니므로, 평소에 이런 일들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이 모으는 돈으로는 한계가 있어 사람들이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일이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한 제도가 '보험'입니다.

youtu.be/9zojcHapYfc (KDI 경제정보센터)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보험도 다양합니다. 개인이 필요에 의해 가입하는 보험을 민영 보험 제도라고 하고, 국가가 법으로 정해 모든 사람이 가입하도록 하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 보험 제도가 있습니다.

민영 보험 제도는?

생명 보험(생명, 건강과 관련된 보험)

    • 사망 보험 :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보상해 주는 보험

    • 질병 보험 : 질병에 대한 치료비와 생계를 위한 돈을 보상해 주는 보험

손해 보험(사건, 사고와 관련된 보험)

    • 자동차 보험 :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보상해 주는 보험

    • 화재 보험 : 불이 나서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해 주는 보험

사회 보험 제도는?

건강 보험 :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보험

고용 보험 : 실직자에게 실업 급여를 주고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 비용을 지원해 주는 보험

국민연금 : 사고나 노후를 대비해 모은 보험료를 본인이나 유족에게 연금을 주는 보험

산재 보험 : 사업장의 근로자에 대한 업무상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보험이라고 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적은 돈을 받고, 사고가 생겨서 보상해 주어야 하는 일부 가입자에게 사고 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나누어 줍니다.

위험이 클수록 보험금을 많이 지불해야 하니 내어야 하는 보험료가 많고, 위험이 적을수록 보험료가 적게 계산됩니다.

위험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정작 보험금을 받을 일이 없거나 지나치게 많은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 전에는, 나에게 꼭 필요한 보험인지, 너무 많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는지, 보험의 유형, 가입 약관, 중복 보상이 가능한지, 비슷한 종류라면 보험료와 보험료를 비교하는 등 꼼꼼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본 배움자료는 "초등학교 슬기로운 생활 금융(금융감독원)" 교재를 바탕으로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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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봅시다.

Q1. 신용카드를 이용해 거래를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A1.

  • 당장 현금이 없어도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 한 달만에 돈을 값는 일시불 또는 여러 달에 나누어 내는 할부를 이용해 계획적으로 돈을 지출할 수 있습니다.

  • 외국에 나가서도 손쉽게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 거래처에 따라 할인, 적립 등 혜택이 있습니다.

  • 한 달간의 지출 내역을 카드 명세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분실하더라도 바로 신고하면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Q2. 신용을 잘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A2.

  • 돈을 빌릴 때에는 자신이 갚을 수 있는 만큼만 빌립니다.

  • 휴대전화 요금, 공과금 등을 밀리지 않고 냅니다.

  • 이사를 가고 난 뒤 변경된 정보를 금융회사에 알립니다.

  •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소득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 빌린 돈에 대한 이자는 반드시 제때 냅니다.

Q3. 목적에 따라 보험을 두 가지로 나눈다면?

A3.

보장성 보험 : 혹시 생길지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은 비용을 내고 나중에 돌려받는 금액이 없는 상품입니다.

저축성 보험 : 위험이 생길 때도 보장받고, 저축의 기능도 있어서 가입 기간이 끝나면 목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