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커서 무슨 이 될래? - 실재형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름 방학을 맞아 새로운 시리즈 '넌 커서 무슨 이 될래?'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여러분들의 진로 설계에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볼 예정이에요.


어려분들을 모두 씨앗에 비유할 수 있어요.

땅 속에서 양분과 수분을 쭉쭉 흡수하여 몸집을 키우다보면 '톡!'하고 씨앗에서 뿌리가 나게 되지요.

그 뿌리에서 줄기가 생기고 잎이 자라다가 마침내 꽃을 맺게 됩니다.

처음에는 비슷비슷한 씨앗이었을지 모르지만, 나중에 꽃을 맺고나면 각기 다른 향기와 자태를 뽐내요.

여러분들은 어떤 꽃을 피우게 될 씨앗일까요? 여러분들은 커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까요?

여러분에게 잘 맞는 직업은 어떤 것일까요? 나만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 지금부터 진로에 대한 탐색을 시작해봅시다.

'넌 커서 무슨 이 될래?' 시리즈에서는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친구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진로 검사를 실시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주니어 커리어넷 (https://www.career.go.kr/jr/navigation/elementary) 에 접속하여 '나를 알아보아요' 메뉴에서

진로흥미탐색 검사를 해보세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져있고,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검사에 참여할 수 있어요.

활동지를 다운받으셨나요? 먼저 여러분이 존경하는 인물을 세 명 골라보세요.

선생님일 수도 있고 평소에 눈여겨보던 친구일 수도 있고 가족 중의 한 명일 수도 있어요.

내가 존경한다는 건 배울 점이 있다는 이야기와도 같은데, 어떤 부분에서 존경하는지 그 이유도 적어보세요.

★ (활동지) 여러분이 존경하는 인물을 세 명 고르고 그 이유를 적어봅시다.

존경하는 인물들에서 혹시 공통점을 발견하셨나요?

★ (활동지) 위의 답변에서 내가 존경하는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선생님이 존경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욕심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기는 사람들이라는 점이에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을 가진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지요.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은 내가 되고 싶어하는 이상향으로도 볼 수 있어요.

나는 어떤 가치를 좋아하는지, 어떤 점을 닮고 싶은지 살펴보아요!

직업 세계를 여섯 가지로 나누고, 사람의 특성도 여섯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나의 흥미를 나타내는 유형에서 비슷한 직업 유형을 찾는다면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거에요.

여섯 가지 직업과 성격 특성 중 오늘은 실재형(Realistic)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실형으로도 불리는 이 유형은 추상적인 것보다 손으로 어떤 대상을 만지고 조작하는 것을 잘하는 유형입니다.

만지고 조작한다..? 어떤 걸 만지고 조작할까요?

드라이버, 조이스틱, 기계, 운동기구, 연장 등이 해당되겠죠.

그래서 실재형 사람들은 사교적 재능보다는 손재주나 기계를 다루는 소질이 있어요.

왜 친구들 중에서 가만히 잘 작동되고 있는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친구들이 있잖아요. 기계와 친한 친구들이 이 유형에 해당됩니다.

실재형은 기계처럼 체계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분명하지 않은 것은 좋아하지 않아요.

예를 들면 사람의 심리나 대인관계 등과 같이 실제로 만질 수 없고 분명하지 않은 것들을 어려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넌 혼자 하는 것을 좋아하고 고집이 센 편이야' 라는 평가를 듣기도 해요.

실제로도 현실적이고 신중한 성격을 지닌 경우가 많습니다.

★ (활동지) 실재형 직업 가운데 흥미가 있는 직업을 다섯 개 골라 동그라미 해봅시다.

활동지에 있는 직업들은 실재형 직업이라고 알려진 대표적인 직업들입니다.

만약 어떤 직업인지 잘 모르겠다면 커리어넷 ( www.career.go.kr ) 에서 검색해봅시다.

★ (활동지) 동그라미 한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 조사하여 기록해봅시다.

오늘은 실재형 직업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실재형 씨앗을 가지고 있나요?

앞으로 진행될 진로 시리즈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_^ 해피 방학!